대회

[대회] 2023 시즌1 이스포츠가 시작됩니다.

작성자 이터널 리턴 운영자
작성일 2023.08.08 18:02:50
조회 1139

안녕하세요.

신인류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입니다.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진행된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 속에서 마스터즈 오픈, 시즌파이널을 비롯한 다양한 대회들이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식 오픈을 맞아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에도 몇가지 새로운 변화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대회의 주력 모드, 대회 방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남은 2023년 동안 바뀐 게임에 맞는 최적의 대회 방식들을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은 2023년 동안 대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대회를 운영하려고 구상하고 있는지 여러분께 간략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가 스쿼드로 돌아옵니다.

이제는 이터널 리턴을 대표하는 이스포츠 대회가 된 마스터즈가 정식 출시를 맞아 스쿼드로 새롭게 돌아옵니다. 스쿼드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의 솔로/듀오 모드로 진행되었던 대회와는 다른 대회 방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기존 시즌에 활약했던 팀들 중 시드를 부여받는 8개 팀과, 예선에서 올라오는 8개 팀이 한 대회에서 경쟁하게 되는 이번 마스터즈는 기존처럼 한 대회당 3일간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최종 순위와 획득 상금이 결정되는 결승전의 경우 지난 LCQ에서 사용했던 “일정 점수 획득 후 최종 생존”으로 경기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반에 앞서 나간다고 우승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결승전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팬분들도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서킷 포인트 운영 계획

기존까지는 마스터즈를 포함한 다양한 대회들에서 서킷 포인트를 부여하여 시즌 파이널에 진출할 팀을 선발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며, 일부 검증된 협력 단체들이 개최하는 대회에서는 서킷 포인트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 새로운 포인트 매트릭스와 규정

기존까지 운영되었던 포인트 매트릭스는 꽤 오랫동안 사용이 되었지만, 점수의 스케일이 너무 크고 직관적으로 점수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되는 포인트 매트릭스는 1킬을 1점으로 환산하여 점수를 좀 더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장 킬을 제외한 필드킬(FK)만 카운트되며, 야생동물이나 금지구역으로 인해 사망할 경우 페널티 점수가 부여되는 점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1.0 버전에서 전장이 한 게임당 1회로 변경된 점을 모두 아실텐데요, 대회 환경에 가까운 스크림을 진행했을 때 전장에 대한 선호도가 기존보다 조금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후 추이를 신중하게 보고 전장 킬에 대해 일부 점수 반영을 하는 것도 고려를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코발트 챌린지 컵

지난 시즌 처음 운영되었던 코발트 챌린지 컵은 픽밴 방식을 도입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이터널 리턴을 선보였습니다. 기존보다 조금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코발트 챌린지 컵은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셨고, 저희 또한 진행하면서 선수분들이 준비해온 다양한 전략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코발트 챌린지 컵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이 새로워진 코발트 프로토콜에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스크림 운영

정식 출시 이후 미스릴 이상 티어에 해당하는 상위권 랭크 구간에서 사전 구성으로는 매칭이 불가능하다보니 선수분들의 연습 환경에 대한 걱정이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저희에게 직접적으로도 많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정확히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시즌 동안 여러 방법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스크림 중 하나로 현 대회 해설이자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PILLUS’님이 운영중인 Value up Scrim이 있습니다. 이 스크림에서는 추후 한국어를 모르는 참가자분들을 위해 번역된 안내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선수분들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alue up Scrim Discord : https://discord.com/invite/F3a4m3N9SK


■ 2023 시즌1 대회 일정

아직 대회들이 일정이 모두 픽스된 상태는 아니지만, 마스터즈의 일정은 먼저 공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총 세 번의 마스터즈가 진행됩니다.



시즌 파이널과 LCQ의 경우 아직 대관처와 협의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추후 정해지는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23년 이후에 대하여

2023년에 남은 두 시즌 동안에도 많은 시도들이 있겠지만, 그 이후에 도전하고자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크게는 리그제의 도입과 이스포츠 시즌의 기간 확대, 이렇게 두 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팀이 노출이 되고 인지도를 쌓기 위해서는 리그제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전에도 이터널 리턴 리그(이하 ERL) 등 리그 형태를 시도했던 적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운영하기에는 현재의 마스터즈를 중심으로 한 단기 대회 형태가 조금 더 적절했다고 판단되어 현재의 마스터즈-시즌파이널 구조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스쿼드로 재구성된 대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면 리그 형태를 다시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참여하는 팀들과 리그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 또한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마스터즈의 리그화 및 하부 대회의 신설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포츠 시즌 또한 6개월 단위로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리그제가 도입된다면 1년에 4개 시즌을 운영하는 것 보다는 2개 시즌을 운영하여 한 번 리그에 참여하면 약 반년 정도의 경기가 보장되는 것이 팀 운영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진행되는 시즌 파이널도 6개월에 한 번 개최함으로써 조금 더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고, 시즌 중반에는 가벼운 오프라인 대회에서 팬들이 선수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회를 진행하면 어떨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도표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될 것 같습니다.


1개월차

정규 시즌 1개월차

2개월차

정규 시즌 2개월차

3개월차

오프라인 초청전

4개월차

정규 시즌 3개월차

5개월차

정규 시즌 4개월차 + LCQ

6개월차

시즌 파이널

다만, 위 내용들은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닌 만큼 추후 대회가 진행되면서 더 적절한 방향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까지는 새로워진 이터널 리턴에 맞는 대회 구조를 찾는 여정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참여하시는 모든 선수분들과 대회를 시청하시는 모든 시청자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저희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후 각 대회에 대한 자세한 공지사항 및 오늘 안내드리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정해지는 대로 업데이트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3 시즌1 이스포츠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